제21대 대통령 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후보들의 제주 방문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이재명 후보의 제주 유세 일정을 당 중앙선거위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다음주 이후로 김문수 후보의 제주 방문을 중앙선대위에 요청한 상탭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다음주 제주 선거운동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정이 확정된 후보는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로, 오는 21일 제주를 찾을 예정입니다.

주요 대선 후보들이 다음주 제주를 찾아 본격적인 제주 표심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구체적인 제주 관련 공약들도 공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라산 성판악 코스에서 등반객이 다쳐 소방 헬기로 이송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7) 오전 11시 45분쯤 한라산 정상 인근에서 50대 등반객 A씨가 발목을 다쳐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한라매를 보내 등반객을 구조하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씨는 등반 도중 넘어져 발목을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17) 제주를 찾아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17) 오전 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오후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유권자에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권 원내대표는 4.3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신속한 보상금 지급과 전문병원 건립, 제주 제2공항과 신항만 건설 등을 약속했습니다.

우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침수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7) 아침 7시 40분쯤 제주시 우도 남동쪽 15km 해상에서 29톤급 어선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신속히 구조대를 투입해 인명 피해 없이 사고 선박을 성산항으로 예인했습니다.

배수 작업과 예인 작업을 실시한 해경은 추후 선장을 대상으로 정확한 침수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시 애월읍에 종합폐기물 처리시설이 추진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광령리 종합폐기물 처리시설 반대대책위는 오늘(17) 궐기대회를 열고, 폐기물 처리업체의 건설 허가를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폐기물 처리업체 허가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주민설명회나 주민 공청회 등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행정이 주민 건강권보다 사업자의 편의를 우선하고 있다며, 환경 평가 실시를 요구했습니다.

화면제공 광령리 폐기물 시설 반대대책위

올해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식이 오늘(17) 콘텐츠진흥원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제2회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습니다.

이와함께 청소년 가요제와 제주 E-스포츠 챌린지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청소년의 달 기념식은 청소년의 자주성과 주인의식을 높이고, 사회 전체가 청소년 육성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아동발달지원계좌인 디딤씨앗통장 신규 가입자가 모집됩니다.

제주시는 기존 17세까지 보호대상아동과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에 한해 가입이 가능했던 디딤씨앗통장이 올해부터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확대 됨에 따라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해 아동이 후원을 받거나 본인, 또는 보호자가 직접 저축하면 정부가 적립 금액의 1:2 비율로 매칭해 월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적립된 자산은 아동이 18세 이후 대학진학과 취업, 주거마련, 창업 등 사회진출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