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수산연구원이 해양환경 측정 분석 인증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주에서 유일하게 해양환경 측정과 분석 인증 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화학적 산소요구량과 총질소 등 해양환경 필수 항목에 대한 분석 능력을 공인받은 것으로,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7년 말까지 입니다.

연구원은 용천수 주변 수질환경 모니터링을 통한 육상 유입원이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도내 마을어장과 연안 환경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1천여 명이 채용됐습니다.

제주시는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에 3천2백여 명이 신청했고, 이 중 소득과 재산 상황 등을 심사해 1천여명을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는 6월 말까지 공공시설 환경 정비 등 490여 개 사업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제주시는 올해 예산 140억 원 가량을 확보해 연말까지 1천 7백여 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간벌사업이 실시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2억 3700만원을 투입해 100헥타르 규모로 감귤원 간벌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만감류를 포함한 노지감귤원으로, 지원금은 헥타르당 230만원입니다.

지난해 감귤원 간벌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380여 곳으로, 3억1천여 만원이 지원됐습니다.

제주 언론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 1기 제주 지역언론 발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지역언론 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늘(13일)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지역언론 발전위원회는 도의회와 제주도기자협회, 언론학회와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한 9명으로 구성됐고,

앞으로 언론 지원 사업 선정과 평가, 심의 등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한 자문기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제주도내 사육 꿀벌 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꿀벌 수는 5만 6천여 군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했고, 5년 전과 비교하면 30% 가량 줄었습니다.

이는 기후변화로 밀원수 개화시기가 변해 꿀 생산량이 감소하고,

여왕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규모 농가의 생산비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도내 꿀벌 사육농가는 지난 2020년 5백 곳이 넘었지만,

지난해에는 430여곳으로 15% 이상 줄었습니다.

지난해 제주에서 한우와 돼지 사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의 가축통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 사육은 3만8천여 마리로, 전년에 비해 1.3% 감소했고,

돼지 역시 51만 9천여 마리로 같은 기간 4.5% 줄었습니다.

사료비 상승에 따른 경영비 증가와 축산물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프리미엄 우유 출시와 계란 가격 상승 등으로 젖소는 4.5%, 닭은 2.4% 사육 규모가 늘었습니다.

랜딩카지노에서 발생한 1백억원대 횡령 사건과 관련해 공범에 대한 구속 영장이 또 기각됐습니다.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법원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중국인 30대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A씨는 주범인 외국인 임원과 함께 카지노에서 145억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경찰에 검거됐고,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의 주범인 외국인 임원은 기소돼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톤 트럭이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3일) 오후 2시쯤 제주항에서 1톤 트럭이 바다로 돌진해 여객선을 들이 받고 가라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50대 남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