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심기 문화 확산을 위해 나무 6천여 그루가 무상 보급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제80회 식목일 전후로 도내 기관과 단체, 도민들에게 나무 6천여 그루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급 수종은 매실나무와 단감나무, 목련 등 10종으로,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됩니다.

돌, 성년, 환갑 등 생애주기별 나눔 나무는 1인당 5그루까지 신청할 수 있고, 6백여 그루가 제공됩니다. 

제주SK FC가 내일(15일)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에 돌입합니다.

제주는 내일(15일) 오후 3시 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서울과 맞붙습니다.

제주는 지난 시즌 1부 리그에 잔류해 올해 상위권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분산 에너지 사업 모델에 대한 발굴이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정부의 미래 지역 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분산 에너지 활성화 기반과 보급 확대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자치도는 접수된 사업을 선정해 예산 협의 등을 거쳐 한국에너지 공단에 최종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기불황이 고용 한파로 이어지면서 취업자 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의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39만 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천명 줄었고,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건설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 수는 같은 기간 23%, 8천명 가량이 줄어, 19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에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9만6천명으로 4천 명이 늘었습니다.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 목장에 추진되는 리조트 개발 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두고 셀프 조사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리조트 전략환경영향평가 대행 업체가 개발사업체의 30%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다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된 평가가 어려워진다며 제주자치도는 이번 평가 협의를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고령의 이모를 방치해 숨지게 한 조카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유기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 된 60대 A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3년간 노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8월 집에서 쓰러진 80대 이모를 보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했고,

그 방에서 치매를 앓는 90대 친모까지 6일 동안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 유기 사실이 명백하다고 판시했습니다. 

제주경찰을 사칭한 신종 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제주서부경찰서 지능팀을 사칭해 택배에 문제가 생겨 수사중이라며 연락과 접촉을 요구하는 수법의 전화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001이나 006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의 경우, 모두 사기라며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항공기에 이어, 선박 등 각종 사고가 잇따르면서 제주자치도와 교육청이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들 두 기관은 오늘(14일)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가 안전한 제주를 주제로 합동 안전체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행정과 도민들이 함께 하는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등을 상대로 예방 교육도 확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