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기질비료 보조 전액 삭감.. "추경 반영해야"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에도 정부 지원이 중단되면서, 농민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오늘(19)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올해 무기질비료 보조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며 추경을 통해 예산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정부가 무기질비료 농가 보조를 전액 삭감할 것이 예측됐지만, 제주자치도는 아무런 대안을 만들지 못했다고 규탄했습니다.
올해 정부 예산이 편성되지 않으면서, 농가가 체감하는 비료 가격 인상률은 20%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