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제주 4·3 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 봉행
제24회 제주 4·3 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가 오늘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봉행됐습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주최하고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가 주관한 오늘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의장, 김광수 도교육감, 4·3 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양성홍 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장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과 신원확인을 뒷받침할 제도적 장치가 여전히 미흡하다며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관련단체와 협력해 행방불명인 유해를 확인하고 신원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기자